3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 건수와 비중 등을 조사한 결과, 전체 주문중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72.99%로 올해 초에 비해 큰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의 비중은 11월 현재 50.25%로 지난 1월 59.25%에 비해 9.00%포인트 줄었다.
반면 최근 개인의 1억원이상 대량주문은 일평균 7860건에 달해 지난 1월 6862건 보다 14.54%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1만주이상 대량주문은 일평균 1만7295건으로 지난 1월 1만9588건 보다 11.71%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79%로 가장 많은 1억원 이상 개인 대량주문 비중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LG화학(1.53%), SK에너지(1.37%)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1만주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웰스브릿지(21.47%)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