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휴마틴증권은 앞으로 GBIS(GB Investment Securities, Inc.)로 사명을 전환하게 된다.
이번 승인으로 골든브릿지금융그룹(회장 이상준)은 미국에서 운용사와 증권사를 동시 보유한 최초의 한국 금융회사로 베트남에 이어 미국까지 증권 연계망을 넓혀 골든브릿지의 글로벌 전략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BIS의 신임 이영진 사장은 트라이젬(Trigem)증권을 설립하고 이텍증권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20년 교포 증권업계 산증인으로서 10개월전부터 골든브릿지에 합류해 이번 인수를 주도해왔다.
골든브릿지는 최근 미 자산운용사 GBPDAM을 인수한 바 있고, 이번 GBIS 인수 역시 이상준 회장의 LA 체류중 성사돼 향후 추가 인수 대상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영진 사장은 “GBIS 합류를 계기로 그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기업금융과 대체투자를 기반 삼아 교민을 위한 맞춤형 투자상품을 기획 중”이라며 “골든브릿지가 추구해온 사회책임투자(SRI)의 일환으로 LA교포사회의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