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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리서치도 자산관리 영업 나선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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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0-07 21:18

삼성.대우.현대證 펀드리서치 현장영업 투입
전문가의 체계적 자산관리 어필 고객반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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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 사업에 펀드리서치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실제 올 들어 각 증권사마다 자산관리 강화에 사활을 건 가운데, 기존에 펀드 분석과 전망을 도맡던 펀드리서치도 종합자산관리 영업에 발벗고 나선 것.

즉 기존에 유지하던 펀드 분석 업무는 물론 현장에 직접 투입돼 고객들의 자산관리 컨설팅까지 직접 도맡는 종합자산관리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대우, 현대, 우리투자증권 등 대형증권사 펀드리서치마다 올 초부터 적극적으로 현장에 투입돼 자산관리컨설팅 서비스를 진행중인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예약하면, 각 자산별 전문가가 고객을 방문해 현재 자산에 대한 성향을 파악한후 니즈에 맞도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맞춤컨설팅을 지향하는 셈이다.

실제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는 지난 5일부터 3억이상 거취식펀드 가입 고객 대상으로 ‘Choice&care premiere서비스’를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Choice&care premiere서비스’는 현대증권 각 지점 전담직원과 WM컨설팅센터내 각 분야별 컨설팅전문가가 한 팀을 이뤄 고객니즈에 맞는 맞춤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준다.

현재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엔 각 펀드리서치 연구원들을 비롯 자산컨설팅, 부동산, 대안투자, 해외시장 등 각 지역, 섹터별 자산컨설팅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WM컨설팅센터 오성진 센터장은 “현대증권 펀드리서치는 주식 전문가들이 펀드를 분석한다는 강점이 특징인데, 여기에 검증된 펀드 시스템적 접근까지 더해 맞춤컨설팅을 지향한다”며 “불과 런칭된지 3일밖에 안됐는데 벌써 현장에서 요청한 컨설팅 자금 규모만 3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증권은 ‘블랙-리터만’모델 분석에 따라 지난 1년간 에셋얼로케이션 분석을 통해 검증된 시스템으로 펀드나 각 자산을 컨설팅 해 타사와 차별화를 추구했다.

여기에 6개월 단위로 2차 방문해 목표 수익률과 손실한도를 관리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 하는 사후관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펀드리서치의 현장 자산관리 영업 투입과 관련, 현장 고객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인 분위기다.

무엇보다 각 전문가들이 자 사 상품뿐 아닌 타사 상품과 자산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병행해주는데다, 세무나 부동산 등 전문적인 자산 지식도 습득 할 수 있어 현장 호응도가 높다는 것.

올 초부터 적극적인 현장 자산관리영업을 실시중인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파트의 경우, 8월말 기준 현재까지 5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투자 컨설팅파트 김남수 연구원은 “현장 고객들의 호응도 높지만, 각 고객들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진행하다보니 펀드 리서치 자체적으로도 투자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된다”며 “즉 탁상공론식 투자전략은 지양하고, 현장에서 원하는 투자전략과 니즈를 발빠르게 반영하는데 유리하다”고 전했다.

지난 6월부터 현장 자산관리 영업에 적극 나선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도 반응은 마찬가지다.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 김효상 부장은 “자산배분뿐만 아닌 세무나 부동산, 특화 섹터 등 기존 지점 직원이 감당할 수 없는 전문 분야를 전문가들이 컨설팅해주다보니, 현장 반응이 높다”면서 “증권사 입장에서도 기존 인프라로 고객맞춤 자산관리 영업을 체계적으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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