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IG손보, 13억원 보험사기 막고 ‘안도’

손고운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9-09-23 22:26

사기 적발 손사업체에 감사패 수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근 생계형·계획형 보험사기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IG손해보험이 다수의 보험사기를 적발한 손해사정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손보는 22일 본사 17층 경영자회의실에서 LIG손보 일반보험담당 김강현 이사와 국제손해사정 양돈보 사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국제손해사정이 이번에 적발한 보험사기는 보험금 편취를 목적으로 한 방화사건으로, 지난 3월 월납 50만원의 화재보험 계약자 김씨가 경북구미에서 자신이 경영하던 레스토랑이 지속적인 적자로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려워지자 지배인과 공모, 지하 종업원 휴게실에 등유를 뿌려 방화한 사건이다.

이어 4월에는 와인바를 운영하던 계약자 김씨가 불황으로 인해 적자가 계속되자 2월 6일 월납 60만원의 LIG손보 장기화재보험과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후 약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운영을 담당하던 직원과 함께 건물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제손해사정은 두 사건 모두 경영악화가 계속돼왔던 점과 사고발생 시간 등에 의문을 가지고 조사를 진행, 방화임을 밝혀냈다고 LIG손보측은 설명했다.

이번 두 사건의 적발로 LIG손보가 지급면책된 금액은 각각 7억5000만원과 5억여원으로 합쳐서 약 13억원에 이른다.

LIG손보 관계자는 “보험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감사패 전달을 계기로 상호협력하에 보험사기 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