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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최초 한ㆍ일 공동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 MOU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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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9-15 13:46

유진자산운용, 日아이자와증권과 100억엔 규모 업무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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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나효승)은 일본 아이자와증권, 자회사인 유진자산운용 등 3자간에 국내 최초로 국내 주식형펀드를 공동 조성하는 양해각서를 15일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칭 `유진AIZ 한일굿초이스투자신탁(주식형)` 공동펀드는 초기 100억엔(한화 약 1,3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동종업종의 한ㆍ일 기업을 비교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면에서 보다 좋은 기업(예: 현대차 vs 토요타차 등)과 한ㆍ일 양국에 비교 대상이 없으나 성장성이 높은 기업(예: 메가스터디, 유니클로 등)에 투자 운용한다.

펀드의 운용은 유진자산운용이 맡고, 유진투자증권과 아이자와증권이 각각 자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일본 투자종목에 대한 자문은 아이자와증권 자회사인 아이자와자산운용이 맡는다.

무엇보다 이번 펀드는 최초의 한ㆍ일 공동판매 상품으로서 한국과 일본 기업 중 보다 수익 기대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상호보완적 운용전략, 운용에 관한 한일 협력 등 판매, 운용, 운용자문 등에서 전례가 없는 특징을 가진 상품으로서 한일 양국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관심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한ㆍ일 공동 펀드로서 일본 내 한국주식투자 활성화, 보수 장기성향의 일본 투자자금 유치, 국내투자자의 일본시장에 대한 관심 제고, 한ㆍ일 자본시장 교류의 촉매역할, 향후 주식ㆍ채권ㆍ금융상품 등 한국의 다양한 투자수단에 대한 일본 투자자의 투자 교두보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펀드 판매는 설정절차를 거쳐 11월부터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 유진투자증권 나효승 대표이사 사장은, "한ㆍ일 공동의 펀드 설정 및 운용을 통하여 한ㆍ일간 자본교류 활성화 및 양국 투자자의 상대국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향후 더욱 다양한 상품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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