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캐피탈은 지난 11일 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외화변동금리부채권(FRN) 발행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채권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6개월 리보(Libor, 런던은행간 금리)에 45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발행대금은 오는 14일 납입되며, 조달된 자금은 영업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 외화채권은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제2금융권에서는 최초로 미국 증권법 Regulation S에 의해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발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발행주간은 신한금융투자가 단독으로 진행됐다.
신한캐피탈 한도희 사장<사진 왼쪽>관계자는 “이번 해외 외화채권의 발행으로 국외에서도 신한캐피탈의 안정된 자산건전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