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윈드(DeWind)社는 1995년 설립돼 전 세계 15개국에 710기의 풍력발전터빈을 공급한 녹색산업 전문회사로, 2MW급 주력모델에 대하여 2008년 독일 풍력발전기 인증기관 데비(DEWI-OCC)로부터 형식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서 형식인증은 제품이 규격, 기술, 안전 등엔 관한 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 인수를 통해 풍력발전터빈 제조 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풍력발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이 기회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해 기술수준을 업그레이드하려는 M&A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입은행은 특히 녹색성장 분야의 M&A 거래를 신속하고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녹색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산업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