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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금융社 덩치보다 내실"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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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9-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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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금융위원장이 금융사들의 내실 경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 참석한 진 위원장은 "금융회사는 경기회복 조짐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금융회사의 무리한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건선성과 수익성 제고 등 내실경영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또 "시중자금의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실물부문으로 원활히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권의 무리한 몸집 부풀리기를 억제하기 위해 금융업권간의 자금이동 및 조달.운용상황을 세심히 점검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금융회사의 원화 및 외화 유동성 부문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덧붙였다.

그는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주채권은행을 통해 그동안 수립한 기업의 자구계획 이행 등 구조조정 진행 상황을 밀착 점검하고, 신속한 추진을 독려하겠다"며 "상반기 영업실적 등을 고려해 대기업그룹에 대한 중간 평가를 9월 중에 실시해 필요한 경우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달중 대기업 부문 구조조정에 대한 중간평가와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중소기업의 2, 3차 구조조정도 실시키로했다.

아울러 최근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완전한 회복을 단정하기 어려워 앞으로 당분간 확장적 재정.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진 위원장은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금융정책을 수행하는 입장에서 금융 건전성 측면에서 대출 규제 등 정책수단들이 어떤 영향과 효과가 있을 지를 같이 들여다보면서, 앞으로 전체적인 정책의 틀 안에서 필요하다면 다각적으로 부동산 문제에 대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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