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eAsia는 선정 이유에 대해 "서비스 및 상품, 자문과 투자설계를 제공하는 전문가 그룹의 역량 등이 브랜드 가치를 뒷받침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금융위기에도 고객들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5월, Asiamoney PB Poll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2005년부터 PB 사업을 본격화해, 6월말 현재 1억이상 고객이 5만 8,752명, 이들이 예탁한 자산은 36.8조원으로 전체 개인고객자산의 80%에 달하는 등 탄탄한 PB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성향분석에서 사후 성과관리까지를 한 시스템 내에서 지원하는 PoP(Platform Of Private Banking Process) 등 차별화된 인프라, 성균관대 글로벌 PB 고급과정 운영 등 인력에 대한 투자로 차별화하고 있다."며, "해외매체에서 잇달아 한국 대표 PB사로 선정되어 향후 아시아 PB 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한국에서는 삼성증권이, 중국에서는 Bank of China, 홍콩에서는 HSBC Private Bank 등이 각국의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되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