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KKR스토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082621274496639fnimage_01.jpg&nmt=18)
국내에서는 낯설은 세계적인 인수금융의 최강자 KKR. 그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수행한 구조조정 사례가 전문가들에 의해 신간으로 출판됐다.
KKR은 1976년 설립된 후 LBO펀드를 발전시키며, 지금까지 기업 인수금융시장을 선도한 세계적인 회사다. 이들은 대규모 부채를 통해 기업을 인수(LBO, Leveraged Buyout)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KKR이 전체 M&A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었지만, 그 영향력은 막대했다. 그들의 특징은 구조조정과 자산매각을 통해 인수한 기업에서 거품을 제거해 회생시키는 전략을 쓴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저항과 정치적 논란, 수 많은 비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지만, 방만한 경영과 경기침체로 위기에 빠진 기업을 파산에서 구한 공 또한 적지 않다.
그래서 이들은 기업가치를 극대화 하는 효과적인 금융기법과 시스템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조지 베이커교수와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의 조지 데이빗 스미스 교수에 의해 발간됐다. 저자들은 KKR의 컨설턴트로서 기업사를 정리하던 중 KKR의 구성원과 투자자, 학자에 대한 다양한 인터뷰와 내부의 깊숙한 자료를 통해 대중적인 시각에서 KKR의 역할을 정리했다.
이 책은 1980년대 LBO의 방향과 규모를 정점으로 끌어올린 KKR이 금융혁신가로서 금융공학을 이용한 국가경제의 활력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학문적 지식과 대중 인식간 차이를 메워 주고 있다. 이 책의 역자는 손원길 칸서스 공동대표 외 2인이다.
도서출판 새로운 제안 352쪽, 15,000원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