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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2분기 순익 1219억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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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8-14 13:51

비이자수익 호조 등으로 1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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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2009년 2분기 중 1,2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것이다. 총자산 순이익률(ROA)은 0.75%, 자기자본 순이익률(ROE)은 10.07%였다. Basel II 기준으로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6%, 기본자본비율은 12.5%로 각각 추정됐다.

2분기의 당기순이익 증가는 대손충당금 적립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수익의 호조 및 효율적인 비용 관리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중의 순이자이익은 2,8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이자부자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산부채의 금리재조정 시기 불일치 및 안정 자산 확대를 통한 자산포트폴리오 변경 등으로 순이자마진이 줄어든 것(3.05% à 2.38%)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비이자 수익은 외환파생 관련수익과 투자상품판매 수수료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출자전환주식의 매각익과 채권 매매수익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97억원 증가했다.

판매와 관리비는 2008년도 4분기 중에 실시한 희망퇴직으로 인한 인건비 감소 등 지속적이고도 전행적인 경비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대비 12.6%가 감소하였으며, 그 결과로 금년 2분기 중 총수익경비율은 전년 동기의 60.0%에서 52.5%로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은 157%였고,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전년동기 말 대비 96bps 증가한 1.70%를 나타냈으며, 금년 2분기 중 대손충당금 적립금은 전년 동기대비 121억원 늘었다.

기업대출 및 개인대출 등 고객 대출자산은 주택금융공사 앞 주택담보대출 매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하였으나, 매입외환과 중소기업대출 부분은 증가하였다. 예수금은 양도성예금증서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요구불 및 저축성 예금의 증가세에 힘입어 6조7천억원이 증가했다.

하영구 은행장은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2009년도 2분기에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올 하반기 영업환경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씨티은행은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있고 성장세가 높은 핵심사업부문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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