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른 외모를 가진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일반 한국가정 아동들과 함께 어울리며 같은 한국인으로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열린 이번 ‘비씨카드와 함께하는 온누리 어울림 캠프’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50명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일반 한국가정 친구 50명 등 총 100명의 아동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캠프 기간 중 어린이난타, 한국 전통 탈 제작, 풍선아트 등 평소 학교 교육에서 접해보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해 보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 등 3일간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비씨카드의 조중화 마케팅사업부문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많은 다문화가정이 아직도 차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면서“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차별없이 자라나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 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