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2분기에도 NIM ‘모두하락’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8-02 18:00

깜짝실적 불구, 하락세 지속
4분기부터 회복세 이어갈 듯

은행 2분기에도 NIM ‘모두하락’
수익성 지표인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에 이자마진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 기업은행 등의 NIM이 모두 하락했다.

국민은행은 2.16%로 지난 1분기보다 0.54%가 하락해 은행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신한은행도 2.77%로 전 분기보다 0.12% 떨어졌고 하나은행도 0.17% 하락한 1.43%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역시 2.34%로 지난 1분기에 비해 0.03% 하락했다.

은행들의 자금은 통상 양도성예금금리(CD)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지만 지난 1분기에 비해 2분기에도 CD금리가 하락하면서 NIM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NIM의 하락 추세가 잦아들고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NIM의 회복속도는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손준범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IM이 하반기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속도는 더딜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가 되야 올 1분기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창배 현대증권 연구원도 “하반기부터 NIM 개선속도는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보이며 상승폭은 3분기부터 20bp 내외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NIM 수준이 이렇게 하락한 상태에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힘들다”며 “내년 상반기 은행들의 평균 NIM은 2%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은행들의 NIM 하락과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불구, 예상을 뛰어넘는 순이익을 기록해 기대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은행의 2분기 당기순익은 2277억원으로 지난 1분기 1591억원에 비해 43.1% 늘었다.

기업은행도 2분기 당기순익은 2133억원으로 1분기 479억원에 비해 345.3% 늘어났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순이익 증가폭도 커졌다. 신한은행은 2분기에 1분기 747억원보다 174% 늘어난 2020억원을 기록했고,하나은행도 1분기 3045억원 적자에서 2분기 1698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손준범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별로 1분기에 비해 대손충당금이 줄었고 비이자부문의 당기순익이 늘어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SIMPLE 신규발급 종료…'히든' 3대 페이·해외 중심 재설계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의 역할을 다시 짜고 있다. 범용 할인에 머물던 혜택을 간편결제·생활비·해외 등 소비 목적별로 세분화하고, 카드 이용을 앱과 계좌 거래로 연결하는 전략이다.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첫 PLCC 'SIMPLE카드'의 신규발급을 종료하고 두 번째 PLCC '케이뱅크 히든카드'를 새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히든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쿠팡페이와 해외결제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을 케이뱅크 앱과 금융상품 혜택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높이고 거래심화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목표다.범용 할인서 채널 특화로…카드 역할 재편SIMPLE카드는 2021년 5월 출시 2 정상혁號 신한은행, 영업·RM·심사역 '원팀' 결합…산업·회계 전문가 키운다 [은행원의 진화] 정상혁 행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은행은 회계사와 디지털·ICT 등 특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확보하고, 내부에서는 기업금융 RM(Relationship Manager)과 심사역을 산업 전문가로 육성해 현장에 투입하는 ‘투트랙’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정부의 생산적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중요성이 커진 기업금융 영역에서는 재무제표를 읽고 대출을 취급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기술, 공급망의 변화까지 판단할 수 있는 직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이는 올해 채용에서도 드러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채용에서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공채와 함께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를 별도 전형으로 선발 3 양종희 아닌 이재근···KB 회추위, 독립성 '증명’·투명성 '과제' [금융지주 승계 점검-KB금융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집권과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현직 회장이 아닌 새로운 후보를 선택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역대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끈 양종희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금융권의 예상을 깨고 세대교체와 변화를 택했다.이번 결과는 KB금융 이사회의 공정성을 평가할 중요한 시험대였다. 현직 회장이 사외이사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해 우호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해당 이사들이 다시 회장의 연임을 지원하는 이른바 참호 구축 여부를 결과로 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