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오토리스는 금호그룹에서 계열분리되면서 이달 말까지 상호를 변경해야한다. 이에 따라 금호오토리스가 CI변경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금호오토리스가 사모펀드에 매각되면서 금호그룹 CI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이에 따라 현재 금호오토리스는 CI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KTB투자증권과 농협이 설립한 PEF(사모펀드)가 금호오토리스를 195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부산저축은행과 계열 저축은행인 대전저축은행이 각각 10% 안팎의 지분참여로 20%대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경영권 행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금호오토리스의 CI 변경 작업을 부산저축은행측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불거지면서 향후 부산저축은행의 종합금융그룹화의 전 단계가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CI도 부산저축은행과 연관이 있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캐피탈사 관계자는 “현재 사모펀드에서 금호오토리스의 지분에 대한 분배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부산저축은행의 지분 확보에 주목이 되고 있다”며 “CI변경이 쉬운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기간 금호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유예기간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내달 초에 금호오토리스의 CI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금호오토리스는 CI교체 등의 작업이 마무리가 되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캐피탈사 관계자는 “현재 인력으로는 영업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증자를 통해 영업조직을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오토리스는 오토리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해왔지만 자동차 영업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벗어나 소매금융 확대에 나서는 한편, 기업금융도 탄력적으로 활성화를 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금호오토리스 인력은 임원 3명에 직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를 통해 타 캐피탈사의 영업조직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수 대상이 되는 곳은 전 대우캐피탈 강상윤 대표가 설립한 아나파이낸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강상윤 사장이 대표로 있으며 전 대우캐피탈 영업조직 20여명이 함께 나와 설립한 곳이다. 특히 소매금융 부문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A캐피탈사 관계자는 “사모펀드에 인수된 금호오토리스는 영업확대로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영업조직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능력있는 영업조직을 인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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