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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 수탁고 1000억 돌파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6-30 11:08

출시 1개월만에 1,090억 달성-저렴한 보수도 장점

삼성투신(사장 강재영)이 지난 5월 29일 출시한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의 설정액이 단기간에1,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투신운용에 따르면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의 출시 한달째(영업일수 22일)인 지난 6월 29일하루에만 106억원이 유입, 현재까지 들어온 자금은 총1,090억원으로 일평균 50억원 정도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주가지수 1,400선에 대한 부담으로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꾸준히 빠져나가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초반 자금몰이에는 일단 성공한 셈이다.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단기간에 많은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업계에서는 삼성투신에서 운용하는 삼성그룹주펀드라 출시단계에서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펀드매니저의 주관을 배제한 인덱스방식으로 운용되면서도 시가총액 외 다양한 요소(순자산, 매출액, 현금흐름, 배당금 등 50개 요소)들을 투자에 반영하며, 액티브 펀드대비 저렴한 보수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방식의 경우 고평가된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지만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는 상대적으로 향후 성장성이 예상되는 저평가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큰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 삼성투신 리테일본부 허선무 상무는 “국내에 ETF를 최초로 도입하고 업계 최고의 인덱스본부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삼성투신의 강점이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현재 삼성증권 등 5개사에서만 판매하고 있지만 하반기 은행권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경우 수탁고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고 말했다.

이밖에도 삼성투신이 올초 출시한 중국A주펀드인 ‘삼성China2.0본토펀드’는 2,300억원이 팔리며 투자한도(쿼터)를 모두 소진해 현재 판매가 중단되어 추가 한도확대를 준비중이고,원유선물에 투자하는 ‘삼성WTI파생상품펀드’도 6월말 현재 설정액이 630억원으로 조만간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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