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경기회복 기대감은 6월에도 여전”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5-31 19:11

교보증권 투자전략팀 주상철 팀장

경기회복 기대감은 6월에도 여전”
“6월에도 국내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 지속 여부, 기업실적 전망, 위험자산 선호도와 외국인 매수 지속 여부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뒤이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돌발 변수들이 증시 투자심리 악화에 따라 앞으로의 증시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전문가들도 대체로 완만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3월 이후 급등한 국내 시장의 조정압력에 대한 부담에 예상치 못한 리스크까지 가세하면서 그 조정 기간에 대해서는 다소 다른 전망을 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점차 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북한발 악재의 향후 전개 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GM 악재까지 겹치면서 어느 정도 관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은 “지난달 코스피지수는 금융불안 완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 위험자산 선호 증대와 외국인 매수세 확대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월말 차익매물과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고 풀이했다.

주 팀장은 이달에도 세계적 경기부양책과 재고조정, 신용경색 완화로 경제침체는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미국 경제는 ISM제조업지수가 개선 추세인 가운데, 고용과 주택시장에서는 바닥론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경제가 조기 회복세를 보인다면 그만큼 글로벌 시장에 대한 악재도 상당 부분 걷힐 것이란 예상이다.

주 팀장은 “수출감소는 경기침체 완화와 기업경쟁력 제고 등으로 완화될 것으로 본다”며 “과거 경기선행지수의 저점에서 고점까지의 평균기간이 15개월이었고, 그동안 지수가 60%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지수는 상승흐름을 더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해외 외화자금 조달 여건 개선, 글로벌 달러약세 가능성 및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수출경쟁력 유지와 최근 부각된 지정학적 리스크는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실적은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고 이익수정비율이 19%로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개선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높은 밸류에이션은 기업실적과 주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해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순매수 역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증대와 국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지난해 크게 순매도했던 바 있는 국가별 포트폴리오 조정에서 한국 주식 매입확대 가능성 등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주 팀장은 “6월 증시는 경제침체 완화, 국내 경기회복 및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 등과 함께 중국 경제의 조기회복 가능성, 환율의 안정적 흐름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경계해야 할 요인으로 지정학적 리스크의 향방 및 경기지표 내용이 회복 기대감에 못미칠 경우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텍사스가 뒤집혔다…삼성전자·SK하이닉스까지 흔들릴까? [미국 중간선거 특별기고] 미국 공화당의 오랜 텃밭이었던 텍사스가 뒤집혔다. 지난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지나 이노호사가 공화당의 그레그 애벗 현직 주지사를 꺾었다. 민주당이 텍사스 주지사직을 되찾은 것은 30여 년 만이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가 승리했다. 그런데 미국의 한 주에서 일어난 정치적 변화에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왜일까.그 답은 인공지능(AI)에 있다. 텍사스는 이제 미국의 에너지와 반도체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핵심 지역이다. 최근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한국 증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는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했다. 그러나 뉴욕 2 60대 직장인의 고민② 젊은 상사와 어떻게 일할 것인가?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어린 상사를 모시는 마음가짐과 자세1980년대까지만 해도 생산직 등 일부를 제외하면, 상사는 대개 직원보다 나이가 많았다. 연공 서열과 직급 중심의 인사 관행의 영향으로 경험과 근속연수가 쌓이면 직급이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후배들이 부하 직원이 되었다. 특히, 사무관리직이나 영업직은 나이가 어린 입사 후배가 상사가 되면, 팀원인 선배는 자진해서 퇴직했다. 상황이 바뀌었다.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인사제도가 확산되고, 정년퇴직 이후에도 재취업하는 사람이 늘면서 나이와 직급이 역전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60대 직장인에게 30대나 40대 상사는 낯설지 않은 현실이다. 과거에는 자신이 지시하고 평가하던 나이의 상사에게 이 3 메타 AI 안경이 내 대화를 몰래 녹음한다면 [장준환의 AI법 네비게이터⑪] 집에서 평범하게 생활하던 어느 날, 가족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스마트 안경에 촬영되고 그 영상이 지구 반대편의 낯선 직원에게 전달된다면 어떨까. 끔찍한 상상이지만, 올해 3월 미국에서 제기된 메타(Meta) AI 안경 관련 집단소송은 바로 이런 사생활 침해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소장에는 안경을 침대 옆에 놓아둔 사이 배우자의 옷 갈아입는 모습이 촬영되어 해외 인력에게 전달되었다는 보도가 인용되어 있다. 화장실 이용 장면이나 신체 노출 영상까지 외부 검토 인력이 확인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아직 법원에서 사실관계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평범한 안경 하나가 우리의 사생활을 얼마나 위협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