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2008사업연도 말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 49개 중 삼성, 현대자동차, 롯데 등 14개 기업집단을 `2009사업연도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집단`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그룹은 삼성, 현대자동차, 롯데, 금호아시아나, 지에스, 한진, 엘에스, 오씨아이(구 동양제철화학)현대, 동부, 삼성테스코, 코오롱, 세아, 영풍 등 총 14곳이다. 이들 기업집단은 오는 2010년 6월말까지 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엘지, 에스케이 등 35개 기업집단에 대해서는 결합재무제표 적성이 면제돼 연결 재무제표로 대체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5월 결합재무제표 작성기업 대상으로 선정한 29곳 중 12개 기업집단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관련법 개정으로 자산총액이 2억에서 5억으로 상향조정함에 따른 것으로, 이들 기업집단의 결합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는 사업연도 종료 후 6월말까지 증선위에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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