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프랭클린템플턴투신의 ‘내츄럴리소스주식형펀드’ 위탁 운용역인 프랭클린글로벌어드바이저스의 프레드릭 프롬 매니저〈사진〉는 리뷰를 통해 “현재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전망이 개선되면서 한정된 전세계 원자재 공급량 대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더욱이 전 세계 각 국 정부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전례가 없을 정도로 자금을 유입하면서 내츄럴리소스 관련 주식들은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알맞다”고 밝혔다.
실제 원유가격과 천연가스 시장은 4월중 공급량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속적인 글로벌 수요로 인해 최근 가격이 급등했다.
미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4월중 3.3%상승해 배럴당 $51.12불로 마감한 것. 백동 역시 톤 당 19%상승한 $11,626불을 기록했으며 구리는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10%상승해 파운드 당 $204.75불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롬 매니저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경기침체로 조정이 극심했던 주요 원자재 가격들이 최근 반등세를 보이지만, 아직도 여전히 저평가 돼 있어 향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한편, ‘프랭클린내츄럴리소스 펀드’의 4월 성과는 전 월 대비 13.4%상승하며 동기간 10.5%성과를 보인 벤치마크 ‘S&P North America Natural Resource Sector Index`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