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8개 시중 은행장들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경기하강 속도가 완만해지는 것은 통화, 재정정책의 강력한 지원에 상당 부분 기인하고 있는 만큼 경제의 자생력 회복과 체질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은행장들은 국가신용위험척도 중 하나인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신용디폴트스와프(CDS)프리미엄이 최근 크게 하락하는 등 은행들의 외화차입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들은 이같은 외화차입여건이 개선됐음에도 외환시장을 확고하게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단기 외화차입보다 안정적인 장기 외화자금을 조달하는데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김정태닫기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