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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백 서비스’ 마케팅 활발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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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5-13 21:33

전월 사용실적 따라 계좌로 현금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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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 지고 있는 가운데 사용금액의 일부분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쉬백서비스가 인기를 얻고있다.

기존의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서비스가 카드사와 협약을 맺은 특정 가맹점에서 카드를 쓸 때만 혜택을 주던 것과 달리 ‘캐쉬백 서비스’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게 큰 장점이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오프라인 구매시 최고 10%를 돌려주는 ‘나의알파 캐쉬백 플러스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1만원 이상 이용 시 건당 1000원(월 10회), 온라인쇼핑몰 이용의 경우 사용금액의 3%(월1회, 이용금액 10만원까지)가 결재일에 해당금액이 차감된다.

하나은행의 ‘하나 매일캐쉬백카드’도 카드 사용액 2만원당 100원을 결제계좌로 매일 입금해준다.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에서 금융거래를 하거나 OK캐쉬백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마이포인트 카드’도 이용금액의 7%를 적립해주며, 적립 부문별 월(신용공여기간) 1회, 1회당 최대 5000포인트(월중 통합 최대 2만5000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외환은행의 ‘웅진 페이프리(payFree) 카드’는 웅진코웨이 정수기, 비데 렌탈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면 렌털 요금을 포함한 카드사용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최대 월 3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예스 오일백 카드’도 SK와 제휴해 SK주유소 등 OK캐쉬백 가맹점에서 대형 할인점, 이동통신요금, 기타 일반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히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 OK캐쉬백 포인트는 한달 동안 SK주유소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2만5000원까지 자동으로 통장에 입금된다.

외환은행은 또 환전이나 송금거래시 거래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머니백(MoneyBag) 포인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환전거래시 미화 1달러당 1점, 기타 거래는 미화 2달러당 1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1점당 1원으로 환산되어 공과금 납부, 대출이자나 각종 거래수수료를 결제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KB포인트리 체크카드’도 포인트리 자동환급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달 카드 사용실적에 이용금액의 0.2~0.5%를 기본 포인트리로 적립해 주고, 전국 8만여개의 스타샵포인트리 가맹점에서 카드를 이용해도 가맹점별로 0.1~5%를 포인트리를 추가 적립해 준다.

은행 관계자는 “카드 사용금액을 캐쉬백 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일반적으로 소비로 알려진 카드이용금액을 수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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