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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실적부진에 평가 ‘희비’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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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5-06 21:41

해운업 익스포져에 이익개선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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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고 신한은행 등 자회사 실적부진, 해운업 익스포져(위험노출자산)가 많은 점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보수적 리스크 관리로 자산 건전성 뛰어나며 유상증자 이후 충분한 자본력을 확보하고 있어 2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구용옥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이 큰 폭으로 하락한데다 비은행의 주된 수익원이었던 신한카드의 수익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대손부담은 타행대비 크지 않았지만 해운업 익스포져가 많다는 부담은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하락폭이 크기 때문에 예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체율도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대손비용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병권 신영증권 연구원도 “신한지주 주가가 조기에 의미있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4월 중 연체율이 다소 안정되고 있다고는 해도 신한은행의 경우 건전성의 악화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급격한 실적 개선을 바라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LIG투자증권 역시 신용카드의 이익창출 능력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 LIG증권 연구원은 “충당금 부담이 1분기 완료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2분기에도 경쟁은행보다 10bp이상의 NIM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마진 회복은 더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반해 기업 구조조정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대손비용 등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건전성 부분에서는 타 은행들과 비교했을 때 우위를 지니고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도 아직까지 타행대비 비교우위를 지니고 있다”며 “구조조정 부분에서 마진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2분기에는 판관비 감소 요인도상존하고 있어 2분기 순익은 1분기보다는 개선될 전망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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