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용정보 관계자는 "본사 이전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전일정을 휴일로 정했다"고 말했다.
고려신용정보는 지속적으로 사업 확장을 해와 2008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5.9%가 증가한 516억원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매출 증가에 따른 사업장 확대로 인해 업무의 집중화가 필요하게 돼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약500명의 임직원이 함께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려신용정보 대표이사인 윤태훈 부사장은 "이번 신용정보업법 개정으로 9월부터 권원이 인정된 민사채권 추심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상사채권의 선두의 위치에 있는 고려신용정보가 민사채권 시장에서도 선두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사업전략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 부사장은 "앞으로 인원 및 사업장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본사도 전략적으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