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조선사 가운데 처음으로 채무구조조정안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1천7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대한조선에 지원하게 된다. 채권단이 보유한 채권은 2013년까지 상환이 유예되고 금리도 담보는 3%, 무담보는 1%로 각각 감면된다. 앞서 대한조선의 채권단은 지난 2월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를 통해 긴급운영자금 7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반면 또 다른 구조조정 대상인 녹봉조선의 워크아웃은 무산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녹봉조선에 대한 채무 유예기간 마감일인 지난 22일까지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짓지 못했다.
이에따라 녹봉조선은 워크아웃이 무산돼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될 전망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