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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PB들 `대학으로 간 까닭은…`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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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14 09:58

PB영업팀장 178명, 成大 Global PB 고급 과정 입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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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대표 박준현)이 우수 PB양성을 위해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SKK GSB)와 손잡고 `Global PB 고급과정`을 실시한다. 자본시장법 실시 이후 업계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대규모 교육투자라는 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최고급 교육과정을계기로 타사 영업인력과 격차를 확실하게 벌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삼성증권은 14일, 전국 지점에서 선발한 PB영업팀장 178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Global PB 고급과정`을 시작하고, 향후 920명에 달하는 전 PB를 대상으로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B영업팀장`은 지점 자산관리 영업의 핵심을 맡고 있는 베테랑 영업직원들로 삼성증권 전체 PB의 20%에 달한다. 이들은 3주간 현장을 떠나 대학에서 집합 교육을 받게 된다.

박준현 사장은, 이달 초 임직원 특별 담화를 통해 이번 교육 계획을 밝히며, "영업 핵심 인력을 대거 장기 교육에 보낸다는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금융업간 장벽이 없어지고 고객수준이 크게 높아지는 등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실에서 획기적인 역량 향상 없이 압도적인 차별화를 이루기 어려운 상황" 이라고 교육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Global PB고급과정`은 인당 교육비가 40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과정으로, 자산관리ㆍ대안투자ㆍ기업금융ㆍ영업스킬ㆍ프로젝트 수행 등 총 117시간의 수업으로 구성되며, 자산관리 수요가 많은 고액 자산가 응대 스킬 향상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성균관대 교수진과 사내 외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해 UBS, CS등 글로벌 선진사와 NYIF(미국주요증권사들의 위탁교육기관)의 PB교육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사내 의견을 수렴하는 등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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