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 2월말까지 공적자금은 총 168조5000억원이 지원됐으며, 이중 93조6000억원을 회수해 55.5%의 회수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회수율 추이를 보면 지난 2005년말 45.3%, 2006년말 50.2%, 2007년말 53.4%, 2008년말 55.4%였다.
특히,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의 경우, 같은 기간 38조5000억원을 지원해 부실채권을 매입한 후,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42조4000억원을 회수했다.
올 2월중에는 공적자금 지원액이 4000억원 증가했고, 회수자금은 177억원 증가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