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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회사채 신상품 ‘러시’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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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01 21:07

6~8%고금리 회사채 투심 유혹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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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증권사마다 고금리 회사채 상품 출시에 발벗고 나선 모습이다.

실제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로 국채금리와 정기예금금리는 하락중이지만, 회사채 금리는 오히려 상승해 초우량 회사채에 투자하기 유리한 환경을 조성중이라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SK, 대우, NH, 유진, 동양종금, 굿모닝신한증권 등 각 증권사마다 신용등급 A이상이면서 개인 세전환산수익률 기준 연 6%대 이상의 초우량 회사채 특판을 쏟아내며 투심사수전에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사채 특판 영업을 공격적으로 추진중인 SK증권의 경우 일반투자자들에게도 낯익은 기아자동차(연 6.90%), 대한항공(연 6.50%), 초우량 채권을 지난 3월 초 선보인데 이어 효성회사채(연 6.5%)특판을 실시했고, 대우증권도 지난달 17일 신용등급 A이상 세전수익률 6%대의 우량채권을 1100억원 규모로 특판 출시했다.

여기에 동양종금증권도 지난 30일부터 개인 및 법인 대상으로 1, 2년 만기 우량채권 500억원을 세전금리 연 5.80%에서 6.60%로 선착순 판매중이다.

특히 이번 특판대상 채권은 신용등급이 A급으로써 이자는 3개월마다 지급되는데다, 동일 만기시 은행 정기예금보다 약 2.0%p높은 고수익 확정부 상품.

유진투자증권 역시 1일부터 2년물 A등급 회사채인 태영건설42(연 8.20%), 엠코1-1(연 8.00%), 현대산업개발(7.60%), 웅진홀딩스(7.50%)를 400억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한편, 금감원이 선정한 ‘2008년 하반기우수채권딜러’ 에 선정된 굿모닝신한증권도 우수채권 딜러 선정을 기념해, 1일부터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의 5.17%~7.6%대의 고수익 우량체를 80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채권분석 연구원은 “최근 증권사들의 우량회사채 특판 붐은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의 투심공략 일환 차원으로 보여진다”면서 “적절한 신용분석을 통해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면 은행예금금리 대비 월등한 투자수익을 추구하기에 손색 없다”고 진단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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