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이사장 김병주닫기

특히 전세계적인 증시가 조정받던 2008년을 포함한 주식투자 장기수익률 측면에서도 국고채 수익률을 앞질러 의의가 높다는 평가다.
통상 ‘위험프리미엄’이란 위험자산수익률과 무위험자산 수익률간 차이를 말하며, 위함자산 투자시 위험에 대한 보상(프리미엄)을 의미한다. 실제 국내에서도 최근 주식 및 채권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중이지만, 투자 수익률에 대한 역사적 정보 제공이 전무해 유가증권 투자시 포트폴리오 선택에 어려움이 존재했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유가증권에 투자시 위험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해 유가증권 투자를 기피하고, 여유자금을 예금형태로 운용하거나 유가증권 투자위험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위험자산 위주의 자산관리를 진행중인 것.
미국의 경우 Morningstar의 자회사인 Ibbotson Associate에서 매년 유가증권 투자수익률에 대한 장, 단기 수익률, 기업규모별 수익률을 산출해 SBBI(Stock, Bond, Bill and Inflation)라는 책자를 투자자들에게 제공중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이 서강대학교 시장경제연구소와 지난 2008년 12월 국내최초로 우리나라 유가증권 시장의 투자수익률 및 위험 프리미엄을 산출중이다.
한국투자자교육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투자수익률 및 위험프리미엄 분석을 매년 발간하되, 금융업 종사자나 일반 투자자뿐 아니라 연구목적으로도 보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와 주요국의 위험 프리미엄 비교 결과 및 국내펀드 투자성과도 함께 수록할 예정”이라면서 “또한 펀드투자자 서베이 및 판매회사 평가 등도 매년 실시해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투자자교육 및 투자자보호용 인프라를 계속 구축 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