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부위원장은 11일부터 15일까지 현지 영국을 방문, 로이터, 파이낸셜타임즈, 이코노미스트 등 현지 주요 언론사 및 HSBC, 스탠다드챠타드, 바클레이즈 캐피털 등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방문의 목적은 유럽계 언론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관련 설명 및 논의,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현지언론에 대한 한국경제 상황 홍보, 동유럽 금융위기에 따른 유럽 금융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한편 이종구 상임위원은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미국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를 차례로 방문해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갖는다. 또한 주요 애널리스트 및 이코노미스트, 글로벌 IB, 해외 오피니언 리더 등을 대상으로 각각 ‘맞춤형 및 그룹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바로알리기 지원단`은 이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금융위가 주관하며, 기재부, 외교부, 한국은행, 금감원 등과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말부터 해외 언론․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위내 설치․운영하고 있는 임시 협의체다.
그동안 국제금융시장 및 글로벌 IB 동향 등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한국 경제․금융 상황에 대한 국내 및 해외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