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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10일 동경 사무소 오픈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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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3-10 10:06

한국 선진시장 편입 대비, 기관투자자 및 기업 대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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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10일, 동경 록본기 티큐브 빌딩에서 동경사무소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본시장 개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 이창렬 일본삼성 사장, 이호철 재경관, 윤승한 금감원 동경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실제 삼성증권은 동경 사무소를 통해 현지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한국의 MSCI선진지수 편입에 맞춰 지점으로 승격,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주식 영업뿐만 아니라 한국 진출을 원하는 일본 기업들에게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 투자은행으로서 역할을 수행 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박준현 사장은, “한국이 MSCI 선진 시장에 편입되면 글로벌 투자자들의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이 예상되며, 특히 보수적인 일본 기관투자자들이 한국의 우량 주식을 대거 편입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이미 진출해 있는 상해 및 홍콩에 이어 아시아 핵심 지역에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확실한 Regional Player(아시아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증권사)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되었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홍콩에 IB전문 증권사 설립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현지 최우수 인력 영입 및 리서치센터 구축을 진행 중이다.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조기에 사업을 정착시키고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 관계자는 “작업이 마무리 되는 올 하반기에는 상해, 홍콩, 동경 거점간에 본격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현 사장 역시 “향후 자본시장의 중심이 아시아로 옮겨오면 아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가 결국 글로벌 금융회사로 발전하게 된다” 고 강조하며 지난해 취임 이후 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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