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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사내방송으로 영업력 제고

손고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3-08 17:26

사내 교류·설계사 교육 효과
영업 전략·명사특강 등 인기 영업 전략·명사특강 등 인기

보험사들의 사내방송이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는 물론 설계사 교육 등 기존 방송을 강화해 영업력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 방침 및 신상품 교육 등의 정확한 정보전달이 용이하고 영업전략, 금융강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영업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사내에 스튜디오를 두고 자체 방송을 제작하고 있는 보험사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메리츠화재 등 8 곳이다.

보험사들은 미디어 전담부서나 홍보팀 또는 영업교육부서 내에 방송팀을 두고 있으며, 아나운서·PD·카메라감독 등 보통 10명에서 많게는 20여명의 방송 인력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이렇게 제작된 사내방송은 위성 또는 인터넷을 통해 본사는 물론 전 영업점에 방송된다.

방송 내용은 임직원을 위한 방송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으로 나뉜다. 임직원 방송은 사내 정보 및 현안이슈를 비롯한 금융`보험 관련 뉴스를 다루며, 설계사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은 회사 공지사항과 영업 노하우, 고실적 지점 탐방, 명사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삼성생명은 수요일과 금요일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해 1월에는 LIFE TV라는 이름으로 재개국했다.

대한생명 교육방송센터 KBC는 작년 10월 IP TV방송시스템을 도입해 쌍방향 교육이 가능해졌다. 특히 방송의 질 제고를 위해 3단계의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KLBS는 주 4회 방송하고 있으며, 삼성화재도 그룹방송과 함께 일주일에 두 번 자체방송을 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동부화재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4회 걸쳐 사내 방송을 하고 있다.

2006년 9월 개국한 LIG손보의 LBS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송을 실시하며, 본사 각층에 설치된 PDP와 지점, 보상센터 및 고객서비스센터에 설치된 프로젝트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MOA TV는 제작 및 방송 전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직원 및 설계사들이 일주일에 두 번 인터넷방송을 통해 개인 PC에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보험사들의 사내방송은 임직원 및 영업가족 상호간의 신속한 정보공유와 유대감 및 소속감 형성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각 영업점의 조회시간대인 오전 9시에 10~20분가량 방송함으로써 설계사들에게 고급정보 전달은 물론 동기부여 역할을 한다.

지점장들 입장에서도 보험업계에 제도변화가 있거나 신상품이 출시됐을시에 사내방송을 통해 정확하고 통일된 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그러나 카메라, 편집기기 등 방송장비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중소형사에서는 방송 제작 및 송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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