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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업무 영역 진출 규정완화 필요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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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3-01 18:48

집합투자·선물업 영위 신청은 해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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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시대를 맞아 증권사들은 투자중개업을 비롯해 투자매매, 집합투자, 투자자문, 투자일임, 신탁업 등 6개 영역을 섭렵할 수 있고, 또 이를 통해 수익원 다변화와 대형화, 전문화를 이룰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증권사들이 신규 영업 인가신청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관련 규정의 완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신규사업 겸영 인가를 위해 필요한 대주주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삼성증권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중장기적으로 집합투자업에 진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대주주 자격요건 완화 등을 기다리고 있다.

증권사가 신규업무 추가를 위한 대주주 자격요건 심사에서 △대주주의 자기자본이 출자금의 4배 이상 △대주주의 부채비율이 200% 이하 △최대주주가 최근 5년간 5억원 이상의 벌금형이 없어야 한다는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과거 ‘바이코리아’ 열풍의 주역인 현대증권은 보유지분 100%의 자회사인 ‘현대펀드’를 설립하면서 집합투자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미 예비인가를 받은 상태로, 조만간 금융당국의 정식인가가 나게 되면 ‘현대자산운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본시장법 시행 당일 길거리 홍보에 나서며 가장 적극적인 모슴을 나타냈던 굿모닝신한증권도 집합투자업, 장내파생상품 투자매매 및 투자중개 등을 위한 선물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지는 않지만 인하우스 내에서 선물영업본부와 자산운용 전담조직을 구성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자본시장의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는 올 하반기에는 장외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의 연구개발 결과물로 보다 다양한 색깔의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신규 진출을 위한 선물업 영역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위한 선물영업본부의 외부전문가 영입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선물옵션 중개, 금리, 통화, 상품에 대한 중개까지 고객접점을 보다 늘리고, 해외선물시장 주문을 중개하는 해외선물, FX(외환)마진 트레이딩까지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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