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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비틀 인도증시, 저평가 매력 주목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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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22 18:38

프랭클린템플턴투신 인도법인 주식운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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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고성장을 지속하다가 지난해 신용경색 직격탄으로 비틀거리는 인도증시의 경우 현재 저평가 매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0일 프랭클린템플턴 투신 인도법인 주식운용팀은 ‘인도시장의 전망’을 통해 “단기적으로 시장은 글로벌 시황에 따라 여전히 변동성이 크겠지만, 주식가격과 기업이익, 장부가치에 따른 현재 시장수준은 분명히 경기둔화 요소를 반영하고도 매력적”이라면서 “특히 인도기업에 대한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지분도 역사적 저점을 기록해 최악의 국면은 지나갔다고 본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003년부터 2007년에 걸쳐 445억 달러 규모를 투자했던 외국인기관투자자(FII)들이 위험회피성향 증대로 인해 투자를 회수했으며, 2008년 한 해만 이러한 유출이 1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기관투자자들의 자금유출과 관련,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최근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해 위험회피가 낮고 수익이 적은 투자수단을 선호하게 되고, 이에 따라 여타 이머징마켓과 인도를 포함해 자금유출이 일어나게 된 것”이라면서 “만일 선진국의 경기후퇴 기운과 글로벌 금융상황이 안정된다면, 인도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다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9년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 인도법인 주식운용팀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인도의 경우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을뿐 아니라 소비자 및 기업들이 높은 저축율을 기록해 금융지원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또한 외환보유고가 풍부하고,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해외통화 표시 채권을 비롯한 전반적인 부채수준이 낮아 현재의 위기국면을 잘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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