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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박상훈 대표체제 출범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2-15 19:39

“창립 이후 첫 내부 발탁 CEO” 기대 커

롯데카드 박상훈 대표체제 출범
롯데그룹이 롯데카드의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내부 인사를 발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12일 롯데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박상훈 전무이사<사진>를 롯데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에 승진. 임명했다.

2003년 롯데카드가 출범 이후 그 동안 외부 영입을 통해 선임돼 왔던 관례에서 벗어나 창사이래 처음으로 자체 승진을 통한 최고경영자를 선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내부 직원들과 노동조합에서도 축하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카드업계는 박 대표의 내부 발탁을 두고 국내외 금융불안 시기를 맞아 수익성 위주의 안정적 경영을 펼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 대표는 후발 전업카드사로서 비용을 최소화 하면서 그 효율을 높여 시장서 그 성과를 보여줘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박 대표는 16일 취임사를 통해 이와 관련된 내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신임 박 대표는 롯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기획, 재무 전문가로 전평이 나있다.

1954년 충북 옥천군에서 태어난 박 대표는 1979년 호텔롯데에 입사한 후 1981년부터 2002년까지 롯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그룹 재무관리 및 경영분석 분야를 담당해 왔다.

2002년 롯데카드의 설립과 함께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기획, 경영관리, 재무, 인사, 홍보 등의 지원 부문 업무를 총괄하였으며, 롯데백화점 카드와의 성공적인 합병, 신설회사인 롯데카드의 조직 안정화 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수치에 밝아 재무와 기획분야 업무에 정통하며, 롯데카드 경영지원본부장 이후 전국 영업을 총괄하는 영업본부장, 롯데그룹의 네트워크 마케팅을 총괄하는 통합멤버십 등을 맡은바 있어 금융 마케팅에 두루 경험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직원들과 함께 부대끼는 것을 중요시하는 진솔한 성품으로 사내 임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롯데그룹 내에 두루 발이 넓어 인적네트워크가 방대하다.

큰 키에 호남형으로, 한때 회사의 야구 동호회를 주도한 적이 있을 만큼 스포츠를 즐기는 편이며, 농구, 축구, 배드민턴 등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만능 스포츠맨이다.

▶▶ He is…

〈 학 력 〉

- 1972 중동고등학교 졸업

- 1980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경 력 〉

- 1979 ㈜호텔롯데 입사

- 1981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재무관리부

- 1999 롯데그룹 경영관리본부 경영관리2실 이사대우부장

- 2001 롯데그룹 경영관리본부 경영관리2실 이사

- 2003 롯데카드㈜ 경영지원본부장 이사

- 2004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 2006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 2008 영업지원본부장, 통합멤버십 담당

- 2009 대표이사 부사장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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