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픈한 전산 新시스템은 CMA 및 펀드 가입 고객 증가와 각종 파생상품 업무 영역 확대에 대비해 IT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했으며, 주식, 선물 등의 브로커리지 관련 시스템 및 CRM 등 자산관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재무회계, 리스크 관리 등의 경영지원 시스템 및 IB, 트레이딩 업무지원시스템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
특히, 고객들이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 선물 옵션 등의 파생상품, 펀드, 랩어카운트 상품 등 모든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각의 시스템 별로 산재되어 있던 고객 및 상품 포트폴리오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자산관리One Stop Service를 구축하여 상품 판매 사후 관리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었다.
또한, 기존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 환경으로 전환되어 적은 유지비용으로도 기존 속도대비 25%이상 향상된 업계 최고의 주문 속도를 달성했고, 다양한 금융 상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상품지원 시스템과 IB와 트레이딩 업무 지원 시스템 등 본사 지원 시스템을 대폭 확대한 점도 주목된다.
우리투자증권 CIO인 IT본부 이대수 전무는 "우리투자증권은 전산 신시스템의 성공적 오픈을 통해 강력한 IT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며 선진 투자은행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