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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홍콩법인, 금융수출 본격 시동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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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05 10:57

글로벌 IB 출신 세일즈 헤드 마이클 뷰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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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글로벌리서치조직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은행 출신 세일즈 헤드를 영입하는 등 금융수출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HSBC, J.P. 모건, BNP 파리바를 거쳐 베어스턴스 아시아에서 주식 및 파생상품영업 대표를 역임한 마이클 뷰겔(Michael B. Bugel)을 영입하고 ABN AMRO홍콩에서 자산관리영업(Wealth Management)을 담당했던 빈센트 유(Vincent Yu)를 합류시키는 등 국제 세일즈부문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전략회의 참석차 여의도를 방문한 마이클 뷰겔은 “전세계 투자자들이 미래에셋을 통해 시장에 참여하도록 세일즈 헤드로서 총력을 기울이겠다” 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일조해 세계 유수의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간 ‘한국금융수출’을 기치로 미래에셋그룹의 해외진출전략에 발맞추어 홍콩, 베트남, 중국, 영국,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을 지양하고 새로운 시장에서 수익원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씨티그룹 수석 스트레터지스트를 지낸 아제이 카푸(Ajay Kapur)와 노무라증권에서 에너지 및 유틸리티 헤드를 지낸 로한 델지엘(Rohan Dalziell)을 기업분석총괄헤드로 영입하는 등 글로벌 리서치 조직을 강화했다. 또한 홍콩을 중심으로 미래에셋이 진출한 주요 거점에 지역(Regional)리서치 조직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 완성을 통해 금융 수출을 위한 기반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관계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작년 7월,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현지 외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SICAV 펀드’ 설정에 이어 중국 당국으로부터 적격 해외기관투자자(QFII) 자격 획득해 중국 본토에 투자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 등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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