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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여의도 금감원 건물로 이전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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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1-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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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해 초 반포에 둥지를 틀었던 금융위원회가 채 1년이 못돼 여의도 금융감독원 건물로 이전했다.

다만 과천에 남아있는 금융위 소속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산장비 문제로 이전을 다소 늦춘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에 별도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이다.

11층에는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금융위 상임위원,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간부방과 금융위원회 회의실이 위치하게 되며, 12층에는 금융정책국과 금융서비스국이 자리잡는다.

13층에는 자본시장정책관실, 기획조정관실, FIU 등이 각각 들어선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화번호 등은 그대로 유지되며, 19일부터는 여의도 청사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 금융위 현판식은 19일 오후 2시 청사 정문 앞에서 연다.

그러나 이번 이전에 대해 뒷말도 무성하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과의 금융당국간 공조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고 민원인 및 금융회사 종사자 등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을 앞둔 16일 금융정책국과 금융서비스국 전체 과장중 10명의 보직은 이동하는 등 인사를 단행한 배경을 놓고도 뒷말이 많다. 게다가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정책국장의 상임위원으로 승진이 내정됨에 따라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는 최근 정부의 개각 등과 맞물려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전광우 위원장의 교체까지도 점쳐지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런 저런 확대해석이 잇따랐다.

금융위는 “출범 10개월만에 여의도로 돌아오면서 조직 분위기 쇄신과 보직 변경 등으로 다양한 실무경험의 폭도 넓힌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지만, 금융계 안팎에서는 이번 설을 기점으로 청와대 개각과 맞물린 조직개편의 정지작업이란 관측도 나온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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