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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금융 체계적 지원 필요하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1-14 23:39

전년 11월 차할부 및 판매 실적 급감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체계적인 유동성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여전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경기불황으로 이어지면서 자동차 수요감소와 금융회사의 자금난 등으로 여신전문 금융회사의 자동차 금융실적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실제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1월 여신금융사의 자동차 금융 취급실적은 6560억원으로 전월 1조372억원 대비 36.8%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7월 1조2366억원 대비 46%나 감소한 수치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오토론 실적이 89.2%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으며, 리스 및 할부실적은 각각 44.2%, 26.5%로 나타났다.

이같은 영향은 자동차 판매대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 판매대수는 10월 10만5722대에서 11월 7만4753대로 29.3% 감소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침체와 여신금융사 유동성 악화에 따라 정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신금융업계는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에서 여신금융업계에 지원하는 규모를 확대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협회 관계자는 “10조원 규모로 조성된 채안정펀드에서 1차적으로 투입한 5조원 규모의 펀드 중 10%인 5000억원을 여전채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09년 1분기까지 A- 이상 여신금융사(캐피탈) 채권 만기도래금액은 4조7000억원이어서 실질적인 지원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채안펀드 지원 대상이 되려면 AA-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캐피탈사들은 AA-미만이어서 신용보강을 해야한다. 따라서 신용보강 지원방안도 필요하다고 업계에서는 지적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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