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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전체 임원진, 봉사활동 나서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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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1-0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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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어느 때 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한 금융그룹의 임원진이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12월 29일 미래에셋증권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구재상 사장,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정상기 사장, 미래에셋생명 윤진홍 사장 등 계열사 전 임원들이 참여, 영등포구 일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3일 ‘미래에셋 봉사단’ 출범에 발맞춰 그룹내 나눔의 기업문화를 정착,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

이날 미래에셋그룹 120명의 임원들은 3개조로 나뉘어 영등포구 영등포동, 신길동 일대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방문, 따뜻한 위로와 함께 연탄 3만장, 쌀, 내복 등 지원물품들을 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미래에셋 기부운동 “사랑합니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도 기탁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현만 부회장은 “우리의 관심과 손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회사차원의 기부활동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정착해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13일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미래에셋 봉사단’을 발족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자매결연을 맺은 76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기부와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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