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KB투자증권은 IB 강화를 위해 장외파생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현업업무와 후선업무 전산시스템에 아이티에스코의 ‘심포니’를 적용키로 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이티에스코는 KB투자증권에 ▲FDK-e(금융공학 및 리스크 엔진) ▲EQD(주식 및 주식파생상품) ▲IRD(채권 및 금리파생상품) ▲FXD(외환 및 외환파생상품) ▲CMD(상품파생상품) 등의 모듈을 제공하게 된다.
아이티에스코의 심포니는 주식, 채권, 단기금융상품 및 장내외 파생금융상품의 거래, 상품개발, 가치평가,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현업업무와 거래확인, 모니터링, 손해분석, 리스크분석, 한도관리 등을 지원하는 분석업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결재, 회계, 보고서 등을 지원하는 후선업무도 포함돼 있다.
특히, 심포니 시스템에 탑재되어 있는 긍융수리 엔진인 FDK-e는 장외파생상품 뿐 아니라 일반 금융상품 및 구조화된 모든 금융상품의 공정가치와 유효이자율, 현금흐름, 기대만기 등 IFRS(국제표준회계)에 필요한 금융상품 평가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KB증권으로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