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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불법 사금융감시 강화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12-03 20:19

금감원-대부업協 공동 공익광고 시행
대부중개협의회 발족…불법중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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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불법 사금융감시 강화
금융감독 당국과 대부업 협회가 공동으로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3일 금융감독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대부업협회는 불법사금융 피해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대부업 협회와 공동으로 불법 고금리 사채, 불법 중개수수료 수취행위 등 사금융 근절을 위한 공익광고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두 기관은 5개 지하철 노선의 천정걸이 광고를 지난달 말께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익광고는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광고 내용는 연 49%초과 고금리, 불법채권추심, 대출중개수수료 지급 등 불법유형, 피해신고 전화번호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공익광고는 금융감독원이 명칭과 로고를 제공하는 한편 대부업협회는 광고비용으로 약 1억원을 제공하는 형태다.

이와 함께 대부업협회는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 불법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협회 산하에 ‘대부중개업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협의회에는 오닉스크레디트, 온앤온커뮤니케이션즈, 케이엔제이레전드, 유앤에프파트너스, 오닉스크레디트, 케이엔제이레전드, 온앤온커뮤니케이션즈, 유앤에프파트너스, 에이비씨그룹, 티케이월드, 라이브솔루션, 이현대캐싱, 지투비에스, 코지시스템, 케이앤씨시스템, 그렌로스, 엘씨코퍼레이션, 드림캐싱, 유니원하이, 투인원LP, 코리안FC, 캐시레이디 등 대형 대부중개업체 18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했다.

이들 18개 업체들이 소액신용대출 중개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무려 80%에 육박하고, 중개인원(접수기준)은 연 185만명에 달한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오닉스크레디트(주) 한경일 대표이사가 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케이엔제이레전드 김재섭 대표이사, 온앤온커뮤니케이션즈 이승환 대표이사가 각각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대부중개업협의회’는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개인정보의 보호, △작업/사기 대출 방지, △불법수수료 편취 근절, △대부중개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 △대부중개업자 교육 등을 확정하였다. 또한 대부업체와 중개업체가 함께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경일 대부중계협의회 위원장은 “대부중개업체가 서민금융시장에서 갖는 순기능이 큼에도 불구하고, 고객보호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건전한 대부중개시장을 정착해 나가고, 서민금융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부업협회는 또한 금융감독당국의 요청을 받아 지난 10월부터 채무조정업무를 확대해 10월 한달동안 만 총 121건의 조정요청을 받았고 이 중 21건(1억 2000만원)에 대해 채무탕감(6900만원) 또는 채무자 앞 환급(2800만원)토록 조정했다.

▲ 대부업협회는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불법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대부중개업협의회를 발족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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