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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글로벌 투자지원 네트워크인 옴지오社와 제휴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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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1-27 11:25

국내 운용산업 국제화 지원 STP 시스템 구축 공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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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은 11월 27일(목) 여의도 본원에서 글로벌 투자지원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옴지오(omgeo)社와 국내 자산운용산업의 발전과 국제화를 지원하고 정보공유 및 투자지원 솔루션 개발 등의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예탁원과 제휴를 체결한 옴지오사는 미국 중앙예탁기관인 DTCC와 세계적인 통합정보 솔루션 업체인 Thomson Financial이 합작해 만든회사로 국제간 증권거래에서 매매확인(집중매칭) 업무를 서비스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중이다. 현재 48개국 6,000개의 기관투자가 및 증권회사를 네트워크로 연계하고 있으며 미국의 DTCC, 일본의 JASDEC, 캐나다의 CDS 등 각국의 중앙예탁기관과 연계하여 국제간 증권거래업무를 지원중인 것.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의 자산운용사들은 국제업무 표준화에 따른 보다 자동화되고 고도화된 업무처리방식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실제 국내 운용사들은 해외거래를 함에 있어 결제위험 감소와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업계의 비용절감효과도 연간 50억원 이상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

최근 해외투자펀드는 빠른 성장속도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원하는 투자지원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미흡해 수작업 처리에 따른 결제 실패, 기준가격(NAV) 오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투자자들의 시름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이번 옴지오(omgeo)社와의 MOU를 계기로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투자지원 STP*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TP(Straight Through Processing)시스템은 자산운용사의 주문에서 부터 매매확인, 결제, 보관관리까지의 일련의 프로세스를 표준화된 메시지포맷 등에 의해, 수작업 개입 없이 전산적 흐름으로 이음새(seamless) 없이 처리하는 작업이다.

즉 해외투자 주문부터 매매확인 및 운용지시, 권리관리정보, 결제에 이르는 해외투자지원 업무를 단계별로 완전 전산화․자동화할 예정인 셈.

이와 관련 예탁원 관계자는 “국내 자산운용사의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해외투자를 유도하고 국제 분산투자에 따른 결제 및 보관의 안정성․투명성을 제고함으로서 자산운용산업이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효율적 성장기반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마련케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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