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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協 ‘스탭다운보수제’ 추진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1-16 18:11

장기투자시 판매보수 낮추는 구조
오는 18일 ‘상품심의위원회’ 상정

앞으로 최소 3년이상 장기펀드 투자시 연간 판매보수가 저렴해지는 ‘스탭다운보수제’가 자산운용협회 주최로 검토중이다.

실제 자산운용협회는 오는 18일 장기 투자할수록 펀드 판매보수가 낮춰지는 ‘스탭다운보수제’ 논의를 위해 ‘상품심의위원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만약 상품심의위원회를 거쳐 이 보수제가 채택 될 경우 기존 불합리한 펀드 판매보수체제가 장기 투자시 효율적으로 재편되는 한편, 국내 펀드시장의 장기투자 문화 확대에도 일조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펀드 판매 보수는 순자산이 깍여도 매년 1.5%씩 꼬박 꼬박 빠져 나가는 구조라, 장기투자시 투자자들에게 오히려 불합리한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세부적인 사항은 논의 이후 바뀔 가능성이 있지만, 주요 골격은 향후 3년이상 펀드 투자시 향후 주식형펀드의 판매보수가 매년 10%이상 인하되는 일명 ‘스탭다운 보수제’로 의무화 한다는 것.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18일 상품심의위원회에서 보수제 적용 대상 펀드 범위와, 채권형 포함여부, 기존 펀드와 신규펀드간 적용 등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오는 18일 상품심의위원회의 펀드 스탭다운 보수제 심의안이 상정돼 통과되고, 금융위의 승인이 내려지면 빠른 시일 안에 이 보수체제가 시행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최근 경기침체로 반토막 난 펀드 투자자들에게 펀드 시장의 신뢰 구축 마련과 장기투자 확대 차원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투자자교육재단 김일선 상무는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최근 차등수수료 체계 도입 등 기존 불합리했던 판매 보수 체계가 변화의 과도기를 맞고 있다”면서 “여기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10.19펀드 세제 혜택과 더불어 보수체제도 장기투자시 유리하게 바뀐다면, 향후 국내주식형펀드 수급 기반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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