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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기구 가입 심사 돌입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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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1-02 17:14

3일부터 14일까지 정회원 자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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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기구 가입 심사 돌입
우리나라가 내년에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FATF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1989년 G7 정상합의로 출범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독립기구로, 현재 32개국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FATF 가입 자격 평가를 위해 미국·일본·스페인 등에서 파견된 평가단이 우리나라의 49개 권고사항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정회원에 가입되면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국제적 공인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해외자금 조달시 가산금리 축소, 자금세탁방지 소명자료 제출 부담 경감 등 국내 금융회사의 신용도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영업에서의 입지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국가 위상도 올라가 자금세탁 및 테러방지 국제공조와 관련된 국제규범의 제·개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법무부, 금융정보분석원, 금융위, 관세청, 검찰청, 국세청, 경찰청, 선거관리위원회, 은행·증권·보험회사와 비은행 저축기관 등을 방문하게 되며 평가팀의 보고서를 작성 제출한다.

우리나라는 2001년 자금세탁방지제도 도입 이후 금융정보분석원을 출범시키고, 2005년 G7 재무장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가입 노력을 전개해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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