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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현장] 증권협회 임직원 100여명 적립식 장기펀드 가입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0-29 21:48

증권가, 증시 살리기 직접 나서

[FN현장] 증권협회 임직원 100여명 적립식 장기펀드 가입
한국증권업협회가 최근의 어려운 증시를 살리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그 실천방안의 하나로서 최근 도입된 세제혜택 적립식 장기투자펀드에 황건호 회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가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황 회장 등 임원진이 29일 오전 여의도 소재 증권회사 영업점에서 펀드계좌를 개설했다. 뒤이어 나머지 직원들도 이날부터 거래희망 증권사를 선정해 가입할 예정이다.

이날 황 회장은 “장기투자에 대한 믿음을 증협 임직원들이 몸소 실천함으로써 미력이나마 시장의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황 회장은 “과거사례에서 보듯 우리 자본시장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위기 뒤에 기회가 오는 만큼, 투자자들은 길게 보는 안목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시장과 투자자의 차분한 대응을 주문했다.

증협은 ‘주식으로 저축하기’ 캠페인 등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장기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김경문 감독을 증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김 감독의 뚝심야구처럼 장기투자가 성공투자를 이끈다는 내용의 공익광고를 방영중이다.

한편 전날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지난 28일 적립식 국내 주식형펀드에 가입했다.

전 위원장은 한 시중은행 지점을 찾아 매월 50만원씩 납입하는 주식형펀드 2개에 가입했다. 최근 정부가 소득공제 혜택을 주기로 펀드다.

앞서 전 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에 펀드에 가입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 한국증권업협회 황건호 회장이 29일 여의도 소재 증권회사 영업점에서 최근 도입된 세제혜택 적립식 장기투자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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