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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직판 펀드 ‘절반의 성공’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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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0-29 21:40

에셋플러스운용 첫 운용보고서 ‘눈길’
우선주, 환노출형 전략으로 성과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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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직판펀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에셋플러스운용이 출범 후 첫 운용보고서를 출간해 이목을 끈다.

지난 28일 발간한 첫 운용 보고서를 통해 에셋플러스운용은 현재의 위기 국면이 가격상으론 공포의 시기지만, 가치투자 기준으론 저평가 된 기업의 주식을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변동성이 고조됐던 최근 3개월간 에셋플러스의 대표 3종 펀드들이 각각 벤치마크를 크게 앞지르고 있어 운용 전략면에서도 뛰어난 방어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것.

실제 에셋플러스의 글로벌리치투게더자-1호(3.13%),코리아리치투게더자-1호(-12.27%), 차이나리치투게더자-1호 펀드(-15.21%)는 유형평균 벤치마크를 크게 웃돌았다.(기준일: 2008년 7월7일~10월6일)

이와 관련 에셋플러스운용측은 “글로벌펀드와 국내주식형펀드는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저평가된 일등기업에 꾸준히 주목한 점이 적중했다”면서 “또한 글로벌펀드의 경우 미국달러, 유로화, 스위스 프랑 등 투자 대상국의 통화가 원화 대비 강세를 연출해 환노출형 전략으로, 국내주식형의 경우 우선주 집중 투자전략으로 초과 성과를 누렸다”고 밝혔다.

통상 상장 기업은 보통주와 우선주를 동시 상장 시키는데,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의결권이 없고 유동성이 떨어지는 단점 대신 자산가치 대비 낮게 거래되는 것이 특징이다.

즉 보통주 대비 가격이 낮지만, 높은 시가 배당률과 자산가치 차이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인 셈. 더욱이 최근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도로 보통주 대비 우선주가 더 크게 낙폭해, 지금이야말로 우선주 투자 절호의 기회라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운용보고서는 3종 펀드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특정 종목들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전망을 곁들인 설명을 보완해 기존 딱딱한 운용 보고서 대비 재미를 더했다.

일례로 ‘글로벌리치투게더펀드’에 투자중인 대표 종목인 루이비통과 JP모건의 경우,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브랜드 스토리부터, 사업 구조나 여러 자세한 기업 소개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성과보고 일색인 기존 운용사들의 보고서 대비, 에셋플러스운용은 펀드매니저가 직접 서신형태로 운용철학의 방향도 소개했다. 에셋플러스운용의 박신배 사장은 “기업분석 보고서엔 숫자를 거의 없앴다”며 “이는 엄마와 아이가 운용보고서를 놓고, 재미있게 읽오 이야기하며 투자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알기 쉽고 친절히 기술하는데 만전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셋플러스운용은 이번 첫 보고서를 주요 신문에 게재 운용보고서 대대적으로 알려 새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에셋플러스운용측은 “신문광고를 통해 운용보고서 발간 사실을 알리고, 운용보고서 열람 공개를 공개적으로 밝힌 운용사는 에셋플러스가 처음”이라면서 “올바른 투자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결국 고객과 운용사가 밀접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보고서 공개 열람은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 추구를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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