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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신규대출 41% 급감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10-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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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유동성 위기가 지속되면서 대부업체의 대출까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사)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회장 양석승)가 45개 중대형 대부업체의 3분기 대출실적을 조사한 결과, 평월대비 최대 41.5%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월 대출액을 보면, 평월 수준을 기록했던 7월 1,886억원에서, 8월 1,627억원으로 소폭 감소했고, 9월에는 1,105억원으로 급감했다. 또한 10월 예상 대출액도 9월보다 더 감소한 1,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대부업체 대출이 급감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8월 중순이후 국내외 금융회사로부터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짐에따라 대부업체의 대출재원이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서민대출의 주된 창구 역할을 담당하던 대부업체의 대출이 급감함에 따라, 향후 서민들은 생계형 급전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며, 불법사채 이용자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동 협회가 운영하는 ‘대부업피해신고센터’에 신고된 불법사채 고금리 피해건수도 지난 8월 47건에서 10월 현재(23일까지) 75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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