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금융은 한국시장에서 ATMJ와 협력해 자동화기기 전문 콜센터(AOC)를 기반으로 한 통합 운영관리, 은행에 자동화기기와 운영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토탈 아웃소싱 서비스, 은행의 선진화된 점포 구축을 위한 브랜치 솔루션 등에 대해 한층 강화된 사업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전자금융 관계자는 “회사측은 이번 제휴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금융자동화기기 아웃소싱 시장을 선도하는 시장점유율 1위 업체간에 이루어진 것으로, 양사의 주력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금융서비스 운영기법을 상호 접목함은 물론 양사간 서로의 강점을 공유해 글로벌화된 금융서비스 전문업체로 발돋움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전자금융은 이번 제휴의 다음 단계로 중국, 동남 아시아 등에 ATM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품화, 종합관리서비스에 관해 공동으로 글로벌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며, 양사간 관련 정보 및 노하우의 상호 보완관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전자금융은 국내 최초로 CD-VAN 서비스, 은행 ATM관리 서비스 등을 시작해 현재 1만2000여대의 자동화기기를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고객과의 쌍방향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ATMJ는 자동화기기 아웃소싱 분야에서 17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일본 최대의 회사로서 토탈 아웃소싱 서비스를 포함하여 일본 전역에 45,000여대의 자동화기기 아웃소싱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쓰비시도쿄UFJ은행 등 주요 은행들로부터 서비스를 위탁받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