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거래세 인하 등 증시안정책 검토”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0-19 18:32

전광우 금융위원장 국정감사 출석
“금리인하 등도 필요” 입장 밝혀

“거래세 인하 등 증시안정책 검토”
최근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실물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광우 금융위원장<사진>이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최근 한국경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국책·민간 경제연구소들의 발언들과 맞물려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세계적 금융불안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급등락하고 있는 국내 증시 안정 대책으로 ‘증권거래세 인하’를 포함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올들어 급등했던 국제 유가 때문에 정책초점이 물가관리에 있었지만 최근의 국제유가 하향 안정세 등으로 이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며 “유동성 공급을 확실히 하고 금리도 최대한 낮춰, 적극적인 재정역할을 통해 신속히 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최근 미국을 방문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현재 위기 국면에서 재정의 경기활성화 역할을 강조 발언과도 맞물려 앞으로 정책의 무게중심이 경기부양에 실릴 것이 아니냐는 풀이가 나온다.

전 위원장은 특히 최근 컨트롤타워 부재 논란을 의식한 듯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시장의 혼란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와 통화 및 금융당국 등 총괄부처가 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야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경제부총리제 신설과 관련, “기획재정부가 선임 경제부처로 예산을 갖고 있고 모든 경제·금융정책을 주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날도 국내 증시가 해외 증시 폭락 영향으로 120포인트 이상 사상최대폭 폭락세를 보인 가운데 그는 “효과 면에서 장·단점이 있지만 증권거래세 인하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추가 증시 안정책을 시사했다.

또한 일부 의원들의 자본시장통합법 및 증권사 지급결제 허용 등을 둘러싼 시행의 연기 및 궤도수정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국내 금융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일정을 늦출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상황 속에서 교훈을 받아들이면서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같은 맥락에서 산업은행 민영화를 포함한 금산분리 완화 방안에 대해서도 “은행의 자본 확충 수단을 다변화하고 은행을 더 건강하고, 경쟁력 있게 만들자는 취지”라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재벌기업의 은행 지배 등은 있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은 민영화를 위한 지분 매각은 경기 여건이 개선된 후 시장 상황을 봐가며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의회, 언론 소통부터 양성평등까지…민생 의정 행보 용산구의회가 출입기자들과 만나 하반기 의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용산구의회는 3일 오전 의장실에서 ‘2026년 하반기 지역언론사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장정호 의장과 황금선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13명 전원과 출입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지난 1일 개회한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주요 일정과 안건을 비롯해 하반기 의정활동 계획이 소개됐다. 의원들은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출입기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특히 구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룰 의원 연구단체 활동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연구단체는 ▲용산구 노인돌봄 활성화 연구회 2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3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