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점 행사에는 현대그룹 현정은닫기

현대증권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현정은 회장과 정항기 그룹 전략기획본부 상무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현 회장은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 됐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측은 “그룹의 금융부문 강화, 책임경영 구현을 통해 현대증권을 최고의 투자금융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현 회장과 그룹 차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성 특화 지점 개점도 여성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현대증권의 영업력을 강화하겠다는 현 회장의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증권의 부띠크모나코 지점은 업계 최초의 여성고객 중심형 파이낸셜 라운지로 여성들만의 섬세하고 독특한 금융 니즈(Needs) 및 소셜 게더링(Social Gathering),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세련되고 차별화된 공간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기존 지점과 달리 여성들의 취향을 감안해 감성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적용, 여성들을 위한 소셜 게더링(Social Gathering) 및 문화공간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실제 이를 위해 상담을 위한 업무공간 외에 미니바 및 소모임룸 등이 구비된 서비스공간을 별도로 마련, 휴식 및 각종 모임 등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여성고객들이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임 및 문화 활동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장 여성을 위해 야간에도 금융서비스(상담, 계좌개설 업무)를 제공하며, 재테크, 홈인테리어, 패션, 건강, 커피 및 와인 시음회 등 여성을 위한 문화 마케팅 행사도 다채롭게 개최할 예정이다.
현정은 회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현대증권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의적절한 투자를 통해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 시키는 최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금융서비스 투자은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경수 사장도 "부띠크모나코 지점은 현대증권이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특화한 신개념의 여성 특화 파이낸셜 라운지"라며 "이번 부띠크모나코 지점 개점을 계기로 앞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대증권만의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