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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자산관리 종합증권사 도약”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0-08 22:41

그룹시너지+투신 강점 ‘윈-윈’ 극대화
외형 성장 급급 않는 ‘내실 경영’ 강조

하이투자證 “자산관리 종합증권사 도약”
“앞으로 현대중공업 그룹의 재무적 역량과 구CJ투자증권 시절 쌓아 놓았던 펀드 등 자산관리 노하우를 극대화시켜 특화된 모델을 정립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자산관리에 강점을 지닌 종합 증권사로서 도약하겠습니다”

지난 1일 현대중공업 계열사로 새출발 한 하이투자증권의 서태환 대표(사진)는 8일 출범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특히 외형적 확대에만 급급한 사업 모델은 지양하고, 기존 CJ투자증권 시절 구축시켰던 자산관리 사업 강점과, 법인영업을 확대해 장기적으로 내실을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서 대표는 “향후 개인들의 펀드 투자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신쪽 강점을 키워나가는 한편, 법인영업을 확대해 관련 리서치도 강화시킬 계획”이라며 “또한 영업지점은 외형적인 점포 확장 보다는 전략적 점포 육성을 지향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의 1순위 신수익원으로 꼽히는 IB사업과 관련해서도 장기적으로 육성시키겠다는 속내다. 서 대표는 “IB는 상장 준비 회사인 IPO를 비롯해 회사채, 자금조달 M&A등이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라며 “최근 미국발 사태에서 보듯 리스크 관리 능력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전문인력 충원과 아직 상장 안 된 우량한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IPO를 중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의 사업 역량과 재무 활동을 연계해 그룹내 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이나 선박금융시장 등 특화 된 영역에도 진출 할 계획인 것.

구 CJ투자증권 시절부터 오랜 숙원이었던 상장 계획과 관련, 서 대표는 “향후 경제상황과 증시 여건 등 주변 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상장에 앞서 연내 유상 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하이투자증권의 규모를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의 해외 사업 연계에 따른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해 그는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에서 신사업 능력을 개척하고 현지 증권사와의 제휴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는 동의한다”면서 “다만, 해외진출에 앞서 국내 영업망 등 비즈니스를 보다 탄탄히 준비해 국내에서 위상도를 높힌 다음 해외 시장 진출도 차근 차근 준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의 어려운 증시 진단에 대해 묻자, 서 대표는 “서브프라임 후폭풍이 예상보다 크고, 무엇보다 환율이 변수로 작용해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어느 정도 하락세에 접근해 보이는 만큼, 펀드 등 장기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 봤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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